부동산 세금

[2025년 최신] 1주택자 양도소득세 비과세 조건 완벽 정리

interest-record 2025. 7. 8. 05:44

2025년부터 1주택자의 양도소득세 비과세 조건이 일부 변경되었다.
특히 실거주 요건, 보유 기간, 고가주택 기준이 혼동을 일으키기 쉬운 부분이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 사례를 통해 비과세 조건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양도세를 피하기 위한 핵심 포인트를 정리했다.
이 글 하나면 1가구 1주택자의 비과세 조건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다.

 

1가구 1주택자 양도소득세 비과세 2025년 정리
1가구 1주택자 양도소득세 정리

양도소득세 비과세의 기본 개념

정부는 1세대 1주택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양도소득세를 면제해준다.
여기서 ‘1세대’란 배우자와 직계존비속이 포함된 공동생활 단위를 의미한다.
따라서 배우자 명의로 한 채, 본인 명의로 한 채를 보유하더라도
‘1세대 2주택’으로 간주되어 비과세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2025년 기준 비과세 요건 정리

(1) 보유 기간 요건

2025년 기준, 1주택자가 양도소득세를 비과세 받기 위해서는
해당 주택을 2년 이상 보유해야 한다.
단, 아래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하면 거주 요건도 추가된다.

(2) 거주 기간 요건

  •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 2년 이상 실거주 필요
  • 비조정대상지역: 실거주 요건 없음 (보유만 2년이면 비과세 가능)

예시:
서울 강남구 아파트는 조정대상지역이므로
2년 보유 + 2년 실거주가 충족돼야 비과세 가능하다.
반면 강원도 원주의 아파트는 비조정지역으로
2년 보유만 해도 비과세가 가능하다.

(3) 양도가액 12억원 이하

2023년부터 적용된 ‘고가주택 기준’은 9억원 → 12억원으로 상향되었다.
양도가액이 12억원 이하일 경우 전액 비과세가 가능하다.
12억원을 초과할 경우 초과분에 대해 양도세가 부과된다.

 

고가주택의 양도세 계산 방식

양도가액이 12억 원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분에 대해서만 세금이 발생한다.

예시:

  • 양도가액: 14억
  • 취득가액: 6억
  • 양도차익: 8억
  • 비과세 한도: 12억 → 초과분 2억

초과된 2억원에 대해서만 세율(기본세율 + 장특공제 등)을 적용해
양도소득세를 계산하게 된다.

 

일시적 2주택자의 비과세 조건

일시적으로 2주택이 되는 경우에도
조건을 충족하면 첫 번째 주택의 양도소득세를 비과세 받을 수 있다.

조건:

  • 새 주택을 취득한 날로부터 기존 주택을 2년 이내 양도
  • 두 주택 모두 1세대 1주택 비과세 요건을 갖춘 경우

주의사항:
조정대상지역 내에서 2주택이 된 경우
기존 주택은 1년 이내 처분해야 비과세 가능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주택 수 산정 시 유의해야 할 사항

많은 사람들이 실수하는 부분이 바로 주택 수 판단 기준이다.
주택 수는 단순히 ‘건물 수’가 아닌, 세법상 주택의 용도에 따라 달라진다.

주택으로 보지 않는 경우:

  • 오피스텔 중 업무용으로 사용된 경우
  • 상속으로 지분 20% 미만만 보유한 경우
  • 미등기 무허가 건물

이러한 경우들은 세법상 주택 수에서 제외되므로
비과세 요건을 갖추는 데 유리하다.

 

양도 전 반드시 해야 할 사전 점검

  1. 실거주 기간 입증자료 준비 (전입신고, 수도세, 전기세, 등본 등)
  2. 양도 계약서 작성 시 세금 계산 반영
  3. 중개업자와 세무전문가 상담 병행

특히 고가주택은 실제 세액이 수천만 원까지 차이 날 수 있으므로
양도 전 반드시 계산 시뮬레이션을 돌려보는 것이 중요하다.

 

실수 한 번이면 수천만 원 손해

1가구 1주택 비과세는 누구나 받을 수 있을 것 같지만
의외로 거주기간, 지역, 주택 수 판단 오류 등으로
수천만 원의 세금을 추가로 내는 사례가 많다.

2025년부터 적용되는 비과세 기준은
과거보다 명확해졌지만, 오히려 작은 착오 하나가
비과세 자격 자체를 무력화시킬 수 있다.

양도 직전까지 조건을 철저히 점검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이 글을 통해 핵심만 콕 집어 확인하고
세금 걱정 없는 매도 준비를 하길 바란다.